KB국민은행은 최근 티메크 사태를 통해 드러난 e커머스의 셀러(점주) 미정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KB 셀러론 이자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에 출시된 KB셀러론은 온라인 마켓 운영 업체에서 지급받을 정산 예정 금액을 선지급하는 선정산 대출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치에 따라 KB 셀러론의 신규 약정 고객이 선정산 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생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도 소진 시 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최장 60일이 넘는 e커머스의 정산 주기를 감안하면 고객 당 최대 100만 원 가량 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소상공인 셀러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자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