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빌리지컴퍼니는 강원도 고성에 ‘공유형 마을(코빌리지)’을 조성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 GS건설, 자이가이스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빌리지컴퍼니는 공유주택 전문기업인 홈즈컴퍼니와 건축·설계업체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들은 2021년부터 코빌리지 고성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지스운용은 재원 조달,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는 건축 솔루션, 홈즈컴퍼니는 코빌리지 운영을 각각 맡게된다.
코빌리지 고성은 주방과 거실, 사무실, 자동차 등을 공유하는 마을 형태로 총 사업부지 면적은 6만 6000㎡ 규모다.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올해 1월 인허가를 신청해 사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재우·홍석기 코빌리지컴퍼니 대표는 “코빌리지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타운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