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하해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수 예측모형을 확보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와 AI 활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크게 물가 예측 경진대회와 AI 활용방안 토론회로 구성된다.
본선심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기간인 이달 13~15일 중 14일에 진행된다. 국내 AI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이 함께 평가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진출 팀 중 대상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15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이, 우수상 3개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특별히 국민참여단의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게 인기상 및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현재 국민참여단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다. 사전 온라인 투표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디플정위는 AI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AI 전문가들과 함께 물가 예측모형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AI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이번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