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005250)(GC)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표준 플랫폼 '헤이지씨'(Hey.GC)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헤이지씨의 내부 데이터 분석·외부 자료 검색·표준 플랫폼 구성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GC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할 수 있는 챗봇(Chatbot)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챗봇 서비스에는 'My AI' 기능이 추가돼 임직원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AI 기업 인포유앤컴퍼니가 개발한 챗봇 설루션 'BXG'(Brain X GPT)를 도입해 보안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정민 GC 정보전략센터장은 "보안 이슈로 생성형 AI에 접근이 힘들거나 표준화된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BXG 설루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임직원 활용 환경 구축, 업무 효율화, 비즈니스 활용 등 단계적으로 용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