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더나가 개발한 영양제 ‘66데이즈 멀티팩’. 사진 제공=어더나건강기능식품 기업 어더나가 지난해 출시한 66데이즈 멀티팩은 하루 한 팩으로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나의 습관을 형성하는 데 보통 66일의 시간일 걸린다는 점에 찾안해 제품명을 정했다고 한다. 한 묶음이 66개의 포로 구성돼 있어 매일 한 포씩 제품을 섭취하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두 차례 온라인 플랫폼에서 크라우드 펀딩(불특정 다수로부터 제품 기획·개발·유통 비용을 조달하는 것)을 진행하면서 재구매율이 높은 충성고객 1000 여명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했고 현재는 현대 면세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제품은 종합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루테인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성분을 담았다. 일일 권장섭취량을 준수해 과잉 섭취 우려를 덜었다. 한 포씩 개별 포장해 여행, 출장 시에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충족 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각 영양소의 최상급 원료를 활용했다. 포장재로는 알루미늄을 활용해 제품 변질 가능성을 차단했다. ‘66일 동안 건강한 습관을 만든다’는 제품 콘셉트를 반영해 규칙적인 섭취 습관을 돕는 영양제 보관함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성공적인 초기 반응을 기반으로 어더나는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어더나 관계자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앱을 개발하고 있다”며 “판로를 확대해 매출을 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신문·한국중기유통원 공동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