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기업 작년 4분기 순익/연중 처음 1.1%감소

◎재고조정비용 등 늘어【워싱턴 AP­DJ=연합 특약】 지난해 4·4분기중 미 기업의 순익(전분기 대비)이 연중 처음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 기업의 지난해 4분기중 순익은 3분기의 0.8%의 증가에서 1.1%의 감소로 돌아섰다. 미 기업의 순익이 감소로 돌아서기는 96년 연중으로 처음이다. 상무부는 그러나 지난해 전체 미 기업의 순익은 95년에 비해 1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중 미기업의 순익이 당초 예상보다 큰폭으로 줄어든 것은 고용증가에 따라 기업들의 인건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재고조정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상무부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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