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전기 내장형 휴대폰 배터리 개발/KD통신,내달부터 시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금호그룹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KD통신(대표 조영선)은 7일 2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충전기가 내장된 휴대폰 배터리를 최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 한 부분에 홈을 파 보통 때에는 충전장치를 보관하고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이를 뽑아 콘센트에 연결, 충전할 수 있도록 배터리와 충전기 일체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내장형 충전장치는 세계 최소형(30g)으로 충전이 빠르고 충전상태 표시램프가 달려있어 충전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충전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모토롤러 휴대폰에 장착돼 시판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삼성과 LG 모델에 맞는 제품도 출시된다. 또 PCS폰용 제품도 오는 12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모토로라의 경우 8백50mAH기준으로 3만원.<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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