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의 새 회장으로 대우건설 장영수(張永壽)총괄사장이 선출됐다.대한건설협회는 23일 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1대 회장으로 張사장을 선출하고 작년보다 14% 감축된 62억6,993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2명의 후보가 나선 이날 회장 선거에서 張사장은 대의원 105명으로부터 72표를 획득, 33표를 얻은 전남도지회 마형렬(馬亨列)회장을 제치고 건협 회장에 선출 됐다.
건설협회회장이 경선을 통해 선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張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업계의 화합으로 새로운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고 대-중-소 업체간 공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