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바닥인식 확산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다.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6%포인트나 급등한 8.20%,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역시 0.11%포인트 상승한 6.30%에 거래됐다. 단기물도 올라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주말보다 0.05%포인트 오른 6.0%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실종됐다』며 『그러나 회사채 기준 8.4~8.5% 정도까지 오르면 매수세가 회복되면서 금리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