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역자동화 서비스 요금현실화 하기로/KT-NET,곧 승인신청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노진식)이 무역업체들에게 제공하는 무역자동화서비스 요금이 상향 조정된다.한국무역정보 관계자는 28일 『그간 통상산업부로부터 무역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무역업체들에게 실비로 무역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올해초부터 지원이 끊겨 조만간 가격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원가분석작업에 착수, 조만간 요금 인상 폭을 확정한 뒤 통산부와 무역협회의 승인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무역자동화서비스는 신용장 발급 및 개설, 통관, 수출입 등 무역업무를 EDI(전자자료교환)를 통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전담하고 있다. 무역자동화서비스의 요금은 현재 1K 바이트(한글 5백자)의 서류를 처리하는데 1백70원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관리비에 충당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통산부 산하 무역협회로부터 무역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적자분을 보전해왔으며 지난해 1백93억원을 증자형태로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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