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투자 애로 해결나섰다

국내에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있지만 외국인 투자 옴부즈만이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과 김재철(金在哲)무역협회장, 황두연(黃斗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 주한미상공회의소회장 그리고 베르너 글레슬레(WERNER D. GRAESSLE)주한 EU상공회의소 회장과 나까무라 요시오끼(YOSHIOKI NAKAMURA) 서울-재팬클럽회장 등 주요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옴부즈만 사무소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요인을 관계부터와 협의해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초대 「외국인 투자 옴부즈만」에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고려대 경영학과 김완순(金完淳)박사를 위촉했다. 옴부즈만에게는 외국인투자위원회(위원장:재경부장관)에 참석해 관련장관들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문제를 직접 협의할 수 있는 권한과 지위가 부여되며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협의를 위해 외국인투자 실무위원회의 개최를 요구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옴부즈만 사무소는 옴부즈만을 소장으로 외국기업의 고충을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30명의 홈닥터(HOME DOCTOR)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어와 세무 금융, 법률 전문가인 이들이 외국투자기업을 1대1로 전담해 고충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옴부즈만(OMBUDSMAN)은 국민 고충을 처리해 주는 기관으로 영국과 프랑스, 스웨덴등 일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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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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