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불 투입 대규모 코일센터 건립현대종합상사와 포항제철이 손잡고 인도 철강시장에 진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과 현대종합상사, 포스틸 등은 인도 마드라스에 냉연강판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코일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1천만달러를 투입,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센터는 연간 10만톤 규모의 냉연제품을 처리할 수 있다. 합작비율은 현대종합상사가 70.5%, 포철이 10%, 포스틸이 19.5%의 지분을 갖게된다.
포철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지역에 코일센터가 들어서면 중국 천진과 광동성 순덕, 강소성 장가항, 태국 등에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건설중인 판매거점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한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