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23일] 3월물 125선 '훌쩍'

23일 선물 3월물은 오전장 막판부터 현물주가의 양극화 불안감이 누그러진 가운데 단기바닥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에 성공, 전일보다 0.55포인트 상승한 125.50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 기관들의 환매는 계속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점매수세와 보유물량을 유지한 채 연초를 맞이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현선물시장이 모두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3월물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전일에 비해 0.85포인트 밀린 124.1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3월물은 개장초 123포인트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개인과 투신권의 사자물량이 유입되며 장세를 반전시켰다. 이날 개인은 1만7,000계약의 신규매수주문을 내며 80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투신권도 2,700계약의 환매수에 나서며 오랫만에 931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전매도에 치중하며 87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는 전일과 비슷한 5만5,000계약으로 다소 활발한 편이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661억원, 매수물량은 654억원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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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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