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철연주설비 오서 수주/현대정공 500만불 규모

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오스트리아 제철설비업체인 뵈스트알피네사로 부터 5백만달러 규모의 제철연주설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는 또 뵈스트알피네사와 제철 설비생산과 기술개발에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슬라브를 주형에서 절단장치까지 유도하는 장치인 연주기와 쇳물을 연주기에 주입하는 레이들터릿 등 핵심설비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는 이 설비를 오는 10월까지 공급한다. 현대는 이번 설비를 수주하기 위해 이탈리아 등 유럽 10여개 업체와 경쟁을 벌인 끝에 기술력과 생산능력 등에서 앞서 최종공급업체로 선정으며 연주설비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번 제철연주설비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제철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용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