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의 투자 책임자인 리처드 스콧-램은 기자들과 만나 『제반 상황들을 볼때 금시장의 호조세는 이제 겨우 시작단계』라며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금값은 지난달 26일 유럽의 15개 중앙은행들이 금매각을 연간 400T 이하로 자제키로 합의한 후 상승세가 계속돼 현재 온스당 325달러까지 치솟았다. 금값은 지난 7월2일 252달러에 불과했다.
그는 귀금속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 1·4분기 보석 가공과 관련한 금수요가 전세계적으로 35% 증가한데 이어 2·4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중남미 책임자인 레이먼드 말벳은 『귀금속 수요 추세에 갑작스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금값이 온스당 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값이 가장 밑바닥에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3년전 금값이 온스당 384달러였음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