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양국간 부품·소재 산업협력을 추진할 민간협의체를 곧 설치할 계획이다.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16일 오전9시~ 오후12시30분까지 일본 도쿄(東京) 아카사카 프린스호텔에서 후카야(深谷隆司) 통상산업 장관과 제2차 한·일 민관합동 투자촉진협의회를 공동주재한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鄭장관은 한·일간 투자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측이 오는 2000년 안에투자미션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하고 한국측은 다음해 안으로 「한·일 벤처기업 투자마트21」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다음해 상반기 안에 한국의 투자 및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투자 마트(CYBER INVESTMENT MART)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일본무역투자진흥공사(JETRO)간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국간 부품·소재 산업협력을 위해 정보교류, 공동연구, 미션단 파견 등의 실무를 추진할 민간 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쿄=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