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래산업 칩마운터 생산 호조 투자유망

16일 동부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은 칩 마운터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222% 증가한 550억원, 순이익은 100% 상승한 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PCB산업이 활황을 보이면서 2,000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800억원, 3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미래산업은 미국의 쿼드사와 2,002년 5월까지 3년간 미주 및 유럽지역에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따라 2,000년 5월까지 최소 2,310만달러 정도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사의 자회사인 료코산업에 동사 칩마운터 생산량의 최소 15%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어 앞으로 생산량증대와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자회사인 보안 솔루션업체인 소프트포럼과 인터넷포탈업체인 라이코스코리아가 신규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등록시 막대한 투자유가증권 차익이나 지분법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미래산업은 소프트포럼과 라이코스코리아에 각각 70%,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여기다 이 회사는 부채비율이 14%에 그치고 있는 등 재무구조도 매우 건실해 성장성과 함께 높은 안정성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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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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