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고(故) 윤이상(尹伊桑) 선생의 미망인 이수자(李水子·72)씨가 30년 만에 고향땅을 밟는다.문화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예술의 전당이 「99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의 화제작인 윤이상 작곡 「심청」 공연(22일~6월2일)에 맞춰 그의 부인 이수자씨의 방한 허가요청을 낸 상태였으며 관련부처간의 협의 결과 이를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李씨는 이르면 오는 22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