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상승반전..742.93(10:00)

코스닥시장이 미국 증시 반등과 원.달러 환율진정에 힘입어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닥지수는 3.49포인트 오른 740.15에 개장,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전 10시 현재 6.27포인트 오른 742.93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과 1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반면, 외국인은 3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이 4.1%의 강세인 것을 비롯,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건설 등이 3% 안팎의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오락.문화와 비금속, 금융,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NHN이 0.39% 상승하며 28만원대에 안착하고 있고 실적기대감이 뒷받침된 아시아나항공도 6%대의 강세다. 또 LG텔레콤이 3.6% 상승, 시총 2조원에 도달했으며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도 나란히 강세다. 다만 단기급등 부담을 안은 CJ인터넷은 5.4%대의 약세를 보이며 이틀째 조정을받고 있다. 시스윌은 중국 내 금광개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루도 차세대 전자잉크 개발에 힘입어 상한가다. 상장 첫날인 크리스탈은 7.9%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매매정지가 풀린넷시큐어테크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미 증시 반등과 환율 하락세 진정 등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며 "다만 전고점인 750선 전후 형성된 저항선으로 인해 상승탄력이 크게 확대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종목별로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고 시세의 연속성이 크지 않은 만큼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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