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계열사인 국제상사를 통해 이륜자동차 판매업에 진출한다.
9일 LS그룹에 따르면 최근 인수한 계열사 국제상사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륜자동차 판매업체 'KJ 모터라드(motorrad)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제상사가 100% 출자한 회사로, 이니셜인 KJ는 국제상사의 이름에서 따온 약자다.
KJ 모터라드는 우선 BMW와의 모터사이클 딜러계약을 통해 고급형 모터사이클 수입 및 판매를 하게 된다.
국제상사 관계자는 "스포츠 의류분야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륜자동차 판매업 분야에 진출한 것"이라며 "향후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이륜자동차 제조업 분야까지의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