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 다이제스트 ] 126세 할머니 브라질 최고령자에 外

[외신 다이제스트 ] 126세 할머니 브라질 최고령자에 外 印尼서 발견 '동방의 폼페이' 관심 인도네시아 남단 숨바와섬에서 발견된 ‘동방의 폼페이’가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네시아 발굴팀은 최근 ‘잃어버린 도시’에서 초가집 한 채, 숯덩이로 변한 2명의 시신과 함께 도자기, 청동, 유리제품을 찾아냈다. 1만여명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시는 1815년 4월10일 탐보라산 화산 폭발로 세상에서 사라졌다. 1883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보다 4배나 강력했던 이 폭발로 반경 1,000마일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1,700마일 떨어진 지역까지 폭발음이 들렸다. 여성 성전환 美교사 논란끝에 복직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여자로 성전환 한 뒤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단에 복귀했다. 뉴저지주 이글스우드 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릴리 멕베스(71)씨의 복직 허용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대체교사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33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3명의 자녀를 둔 전직 기업체 판매담당 간부 출신의 멕베스씨는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로 다시 태어난 뒤 수술전 5년동안 근무했던 이 학교에 복직을 희망, 소원을 풀게 됐다. 목소리를 빼고는 여성처럼 보이는 멕베스씨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단 복귀를 고대해 왔다면서 이사회의 결정에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멋진 결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26세 할머니 브라질 최고령자에 기네스북이 올해 126세의 할머니를 브라질 최고령자로 인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 아스토르가 지역에 사는 폴란드 이민 후손인 마리아 올리비아 다 실바 할머니는 이날 126세를 생일을 맞아 기네스북에 의해 브라질 최고령자로 인정받았다. 마리아 올리비아 할머니는 3살 때인 1886년 부모를 따라 브라질로 이민 왔으며, 현재는 통나무로 만든 집에 살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10명의 친자식과 4명의 양자를 둔 마리아 올리비아 할머니는 이날 수십명의 자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케이크와 음료수만을 놓고 조촐하게 126번째 생일 파티를 가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입력시간 : 2006/03/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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