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궁을 방문해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란 핵문제 협의를 위해 유럽을 순방중인 라이스 장관은 베를린에서 유엔의 주요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회담한 뒤 파리로 이동했다.
라이스 장관은 1시간 30분간 시라크 대통령과 만난 뒤 언론에 코멘트 없이 바로영국으로 향했다.
라이스 장관과 시라크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레바논, 시리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에 대해 30일안에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구속력 없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