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뮤지컬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을 위한 대표 뮤지컬 경연대회

‘2010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 단국대의 ‘숲속으로’ 대상 수상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30일 저녁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0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에 단국대학교의 ‘숲속으로’가 차지했으며, 금ㆍ은ㆍ동상에는 극동대학교의 ‘서푼짜리 오페라’, 서경대학교의 ‘굿바이 걸’, 명지대학교 ‘맨 오브 라만차’에게 각각 돌아갔다.


창작뮤지컬상에는 세종대학교의 ‘Soundless’가 수상했으며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호남대학교의 ‘내일’이 차지했다. 개인상으로 무대기술상에는 손민지(서경대학교), 작곡상에는 정새미(호남대학교), 연출상에는 황준형(극동대학교)이 각각 수상했으며 남녀 연기상에는 김범진(서경대학교, ‘굿바이 걸’ 엘리엇 가필드 역)과 이새봄(극동대학교, ‘서푼짜리 오페라’ 피첨부인 역)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관련기사



심사위원들은 “이번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작품에서 다양한 창의성ㆍ독창성ㆍ차별성을 통해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며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역량을 더욱 개발하여 훌륭한 뮤지컬 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평을 전했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프로무대에서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뮤지컬 산업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