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산업단지공단, "찾아가는 서비스 종합민원실 만들 터"

`공단내 모든 민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이 공장설립지원을 비롯한 공단내 각종 민원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종합민원실` 추진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산단공은 지난해 `공배법(공장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이 지역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업집적활성화법`으로 변경되면서 산업단지공단을 전통산업과 첨단 IT산업이 융합된 `최첨단 산업단지`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산단공 관계자는 “국내 산업단지 신규분양이 거의 없는 상태인 만큼 단지 내 입주업체 지원확대를 주요 사업계획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산단공은 올해 내에 `찾아가는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각 지역 공단별 민원실을 대폭 수정하고 인원을 보강하는 `종합민원실`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산단공 조성태 부장은 “고급 인력들을 지역본부에 많이 내려보내 업체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올해 산업단지공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새로이 보강, 확대되는 민원실은 산단공이 97년부터 추진해온 공장설립지원 업무를 비롯 교통, 전력, 분양 등 각종 민원사항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즉 한 곳에서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산단공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시 서부지역본부에 있던 반월공장설립지원센터를 수원시 팔달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이전하기도 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많이 찾는 경기중기센터 종합상담실로 사무실을 옮기게 됐다"며 "여타 시ㆍ도에도 고객 밀착지원 형태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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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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