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재섭 대표-이명박전시장 "대선후보 논의 내년으로"

"대선후보 논의 내년으로"

강재섭 대표-이명박전시장 "대선후보 논의 내년으로"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4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 논의를 내년으로 미루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 대표와 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후보 경선 관리위를 조기에 구성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으나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정기국회도 있는 만큼 이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특히 “여권의 대선주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선 구도를 빨리 만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내년에 구성해도 문제가 없다고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배석자 없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 문제 등 정국 현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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