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청약부금·예금 가입자 6월 분양 노려라

수도권택지지구 물량 풍성


‘청약부금 및 예금 가입자는 6월 분양물량을 노리고 청약저축 통장 소지자는 기다려라.’ 6월 분양시장에서 청약부금이나 예금 통장 가입자는 수도권이나 지방 택지지구 내에 쏟아지는 신규 아파트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분양시기를 미뤄온 알짜 분양단지가 많은데 대부분이 부금이나 예금 소지자 대상 청약물량이기 때문이다. 청약부금이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다음달 서울 도심권에 분양하는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이나 서대문구 합동 충정로 SK뷰를 주목하자. 황학동 롯데캐슬은 1,870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으로 청계천을 비롯, 일부 층에서는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23평형(365가구)은 청약부금이나 서울 지역 300만원ㆍ600만원 통장 가입자가 청약 가능하다. 충정로 SK뷰는 전체 180가구 중 일반분양하는 23평형(20가구), 33평형(124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대우 푸르지오로 재건축되는 수원 천천동 천천주공이 2,571가구 중 25~55평형 37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5ㆍ33평형은 청약부금 및 수원 지역 청약예금 200만원ㆍ3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하남 풍산지구의 우남건설 연립주택에 눈을 돌려보자. 40~48평형 95가구 중 40ㆍ41평형은 예치금 400만원, 47ㆍ48평형은 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부산 지역 청약예금 통장 소지자는 정관 신도시 분양물량 중 청약 가능한 물량을 살펴보자. 평당 분양가가 500만~600만원대로 예상돼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766만원)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 중 청약저축 가입자는 고양 일산2지구 국민임대와 청주 산남3지구 민간임대 외에는 통장을 사용할 아파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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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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