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주간선물 전망] 지수선물.. 외국인 매수전환

이번주는 지수 선물가격이 주초 조정양상을 보이다 주중반이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에는 새벽 다우존스공업평균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이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미 금리 인상에 대한 내성이 생겨나고 있다는 증거다. 옵션시장을 보면 지수상승에 대한 기대감 탓인지 콜옵션의 거래가 풋옵션보다 많고 지수변동에 더 민감했다. 다만 FRB가 예상밖으로 단기금리 인상폭을 높게 잡는다면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다. CD선물의 경우도 미국 금리 인상폭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주가지수선물 지수선물 9월물은 지난 한주동안 5.20포인트나 올랐다. 24일 3.05포인트 떨어졌으나 25일 2.80포인트 올라 회복세를 나타냈다. 개인투자자들은 한주동안 3,160계약을 순매수해 최대의 매수세력으로 떠올랐다. 반면 투신권과 보험사는 각각 1,560계약, 1,230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60계약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내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다수 전문가들은 미금리 인상 결정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CD선물 CD선물 9월물은 전주말보다 0.15포인트 내렸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탓이다. 이번주도 역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리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는 있으나 29일 FRB의 결정에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것이다. ◇달러선물 선물회사 영업관계자들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계속 내릴 것으로 생각하는 외환딜러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외환보유고가 계속 증가하는데다 경기가 회복추세여서 원화 환율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인다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일시적인 상승은 가능하더라도 장기적으로 하향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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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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