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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첫 SPAC 내달 3~4일 200억 공모청약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미래에셋증권의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오는 3월3~4일 200억원 규모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3~4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코스닥시장에서 SPAC 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공모 예정주식 수는 약 1,300만주이고 일반투자자에 대한 배정은 전체의 50%, 개인별 청약한도는 60만주다. 현재 자본금이 3억원으로 공모를 통해 200억원(주당 예정공모가는 1,500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박희재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사업부 본부장은 "일반투자자에 대한 배정 비율을 공모물량의 20%를 배정하는 통상적 기업공개(IPO)보다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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