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승엽, 요미우리 입단 확정

19일 출국 계약서에 정식 사인

이승엽(30)이 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확정지었다. 이승엽은 18일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J’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9일 오전9시15분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나 도쿄 요미우리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 계약서에 정식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엽은 장훈, 조성민, 정민철, 정민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다섯번째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승엽은 자세한 계약 사항에 대해 출국 전 인터뷰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에서 1루수 또는 외야수 주전 자리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팀 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30홈런을 쏘아올리고 82타점을 올리며 홈런, 타점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한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일본인의 50% 이상이 팬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국민적인 구단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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