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두리·정성룡 노출할 때마다 여자스태프들 '환호'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촬영서 이색매력 발산





월드컵 국가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은 차두리와 정성룡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남성미를 뽐냈다. 두 선수는 최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화보를 촬영했다. 각자의 개성에 맞춰 서로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차두리는 웃음기를 싹 뺀 중세 기사 차림으로 분장해 이제까지 그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팀 골키퍼 정성룡은 수문장으로서 경험한 월드컵의 희노애락을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사탕 네 알을 입에 물고 아르헨티나 전에서 네 골을 허용한 수문장의 심정을 표정으로 풀어낸 정성룡의 화보는 이 화보의 백미다. 차두리의 촬영을 진행한 포토그래퍼 김제원은 "차두리는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지만 무표정한 그의 얼굴에는 수많은 전장을 헤쳐 나온 전사의 모습이 있다. 그 표정을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성룡의 표정 연기를 끌어낸 포토그래퍼 김영준은 "운동선수의 딱딱함을 벗어던진 그의 표정 연기 덕분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촬영이 빨리 끝났다"며 "그의 패션 화보를 한 번 더 촬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촬영에는 평소와 다르게 여자 스태프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두 선수가 옷을 갈아입거나 약간의 노출이 있는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여자 스태프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두 선수의 멋진 모습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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