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 군인체육대회 유치 탄력 붙을듯

"경제성 있다" 결론… 문경시 유치 신청 정부 승인 가능성

경북 문경시가 유치를 추진중인'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수익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서'경제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대회유치 필요성이 인정되며 문경시가 수립한 기본계획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대회 개최시 1,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 및 50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있으며1,500여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경북지역에 740억원의 생산유발 및 375억원의 부가가치 효과와 1,200여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회를 통한 경제적 이익이 대부분 경북지역에 집중돼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가 긍정적이어서 정부가 문경시의 유치신청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경시는 5월중 정부 승인을 거쳐 국방부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유치신청을 할 예정이다. 2015년 5월 개최되는 6회 대회의 장소는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매번 선수단 규모가 급증하면서 세계 빅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