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유임되면서 오는 2013년까지 발레단을 이끌게 됐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친 최태지 예술감독은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예술감독의 임기는 3년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발레단을 이끌게 된다. 국립발레단 측은 오는 2012년이 발레단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그 동안 최 감독이 진행해 온 사업을 이어가 진정한 ‘국민 발레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