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골프] 톰 왓슨 막판 PGA정규투어 우승 노려

톰 왓슨이 오는 9월 시니어투어 데뷔를 앞두고 노리고 있다.오는 9월 만 50세 생일을 맞는 톰 왓슨(사진)은 이제 정규투어를 떠나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따라 왓슨은 남은 3개월여동안 반드시 1승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텍사스주 콜로리얼CC에서 열리는 마스터카드 콜로니얼 대회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해 49세로 우승, 대회 사상 최고령 챔피언이 됐던 대회로 올해도 우승하면 대회 2연패를 이루고 최고령 우승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그러나 왓슨이 이 대회에 집착하는 이유는 오는 8월 열리는 PGA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싶기 때문이다. 마스터즈,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3대 메이저에서 모두 정상에 서 봤던 왓슨은 유독 PGA챔피언십에서만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데 실패했고 올해는 특별 면제를 받지 않으면 출전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이에따라 왓슨은 이번 콜로니얼대회에서 우승, PGA챔피언십 특별 초청 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콜로니얼 대회는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콜린 몽고메리 등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유럽투어 도이치방크오픈에 출전하느라 빠져 있어 왓슨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콜로니얼(미국 텍사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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