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30년 클럽' 계열사 6개로 늘어

SKC 창립 30돌 맞아

SK그룹 계열사 중 30년을 넘는 기업이 모두 6개로 늘어났다. SK그룹은 SKC가 지난 12일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SK그룹 ‘30년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30년의 수명을 넘긴 곳은 최근 창립 44주년 기념행사를 치른 SK㈜를 비롯, SK네트웍스(53년), SK케미칼(37년), SK증권(51년), 쉐라톤그랜드워커힐(43년) 등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SKC는 2000년대 들어 경쟁력이 약화된 비디오테이프 생산을 중국으로 넘기고 점유율 세계 1위(세계시장 32%)인 LCD용 광학필름 등을 핵심사업으로 정해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들 ‘30년 클럽’ 계열사는 신성장동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요 계열사들 가운데 SK텔레콤(22년), SK건설(29년), SK해운(24년), SK가스(21년) 등이 곧 ‘30년 클럽’에 가입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상장사의 평균수명은 32년이며 미국 상위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은 40년, 일본의 100대 기업 평균 수명은 대략 30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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