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진해운 순항 계속된다

“5월 컨선운임지수 하락 일시적 현상” 긍정전망 잇따라



한진해운 순항 계속된다 “5월 컨선운임지수 하락 일시적 현상” 긍정전망 잇따라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5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진해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20일 “5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125.7포인트로 4월(127.1포인트)보다 1.4포인트 하락해, 예상치를 3.3포인트 밑돌았다”며 “이는 성수기 미국과 유럽 노선의 수출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컨테이너박스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이달중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윤 대우증권 연구원은 “벌크선운임지수(BDI) 급락과 컨테이너선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진해운의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3개월간의 주가 하락기에도 큰 변동이 없다(45.6%→43.6%)”며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3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한진해운의 이익창출능력이 1995년 호황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주가는 당시보다 10% 정도만 상승한 상태여서 여전히 저평가 돼있다”며 기존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이날 “운임지수 하락은 일시적”이라며 한진해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입력시간 : 2005/06/20 17:04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