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콩국수 직접 만들어 드세요"

여름맞아 조리간편한 육수제품 출시 잇달아

간편한 국물류 제품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잔치국수, 콩국수, 우동, 냉면 등의 국물 맛을 낼 때 간편하게 이용, 요리 시간을 절약해 주는 각종 국물 식품이 최근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대상은 잔치국수 및 우동 등의 국물 내기를 도와주는 ‘청정원 멸치맛이 시원한 국수 진장국’과 ‘가쓰오 국물이 담백한 우동 진장국’을 이날 출시했다. ‘국수 진장국’은 국내산 멸치에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함께 우려내 잔치국수 등을 만들 때 편리하며 된장찌개, 만두전골 등 멸치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가정 요리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시마와 멸치를 우려낸 ‘…우동 진장국’도 우동집 국물 맛을 가정에서 쉽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어묵탕, 샤브샤브 등 다시마 육수류가 사용되는 모든 음식에 사용 가능하다. 각각 8배 농축된 제품으로 물에 타서 쓰기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 두산 식품BG종가집 두부종가는 간편하게 콩국수를 만들 수 있는 ‘국산콩으로 진하게 만든 콩국물’을 최근 선보였다. 국수를 삶은 뒤 국물을 붓기만 하면 돼 콩을 불려 갈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신개념 살균공법을 적용,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또한 콩국수 뿐 아니라 간식,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이용하기에도 손색없다. 샘표도 잔치국수 등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농축액 ‘국시장국’을 97년 출시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리뉴얼해 내놓았다. 양조간장 대신 조선간장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용기 디자인도 보다 세련되게 바꿔 달라진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했다. CJ 역시 냉면육수인‘동치미 냉면육수’과 육수류인 ‘곰국사골국물’, 농축액 ‘멸치버섯육수’, ‘가쓰오육수’등 4종의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며 풀무원도 콩국수용 ‘풀무원 진한 콩국물’을 지난해 출시하고 성수기를 맞아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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