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내년 1월물은 16일 전일보다 배럴당 0.51달러 오른 26.87달러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물 역시 배럴당 0.41달러 오른 25.84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이라크 수출재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았음에도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사찰에 대한 반발로 수출량을 11월보다 크게 줄이면서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