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건설 CB발행 주초 절차 마무리

현대건설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위한 절차가 이번주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24일 "하나은행을 제외한 7개 은행이 미전환 CB를 인수하겠다고 동의했다"며 "하나은행도 25일 열리는 여신협의회 및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동의 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환사채의 발행금리는 우량은행 보증회사채 시장수익률에 0.3%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했으며 최종 금리는 26일 종가기준으로 결정되겠지만 대략 7.7%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날 미전환 CB 인수의 동의 여부에 대해 "25일 여신위원회가 개최되지만 미전환 CB인수에 대한 최종 결정권한은 이사회가 갖고 있다"며 "27일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 이 문제가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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