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개 중앙부처.지자체 10월부터 경영진단

09/14(월) 13:29 다음달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6곳이 민간인에 의한 경영진단을 받는다. 기획예산위는 14일 “중앙부처는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지방자치단체는 충남도와 충남도내의 시.군, 그리고 서울 강남구를 경영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위는 내년에는 경영진단을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될 이번 경영진단의 주요 내용은 ▲고객만족도 평가 ▲폐지.유사.중복기능 분석과 강화기능 발굴 ▲민영화.민간위탁 대상 기능 발굴 ▲적정 기구 및 인력규모 산정 ▲효율성 평가지표와 활용체계 마련 등이다. 기획예산위는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부조직의 기능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경영진단은 각 기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능을 어떻게 배분해야 효율적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없는 기능을 가진 부서는 없어지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위는 또 진단결과에 따라 경영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경우 그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컨설팅회사에 경영진단을 의뢰하고 경영진단을 자문.평가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경영진단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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