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별관광 학생만 금강산 경비 지원

정부는 학생들의 금강산관광 경비를 당초 수학여행 그룹별이 아닌 개별 관광객 차원에서 10만~20만원 수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정부 당국자는 24일 "현재 금강산관광 경비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학생 대상의 경비지원은 통상적인 단체 수학여행과 차별화해 경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설봉호의 법정 탑승객 숫자로 볼 때 일반 관광객에다 단일 학교의 수학여행객을 한꺼번에 운송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해 가족이나 동아리 등 단체에 포함된 학생 관광객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또 실향민과 영세민 등도 경비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이르면 3월 중순께(지원 대상과 규모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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