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YTN등 미디어株 연중 저점까지 밀려

YTNㆍSBS 등 미디어 관련주가 실적부진 여파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YTN은 지난 4일 실적악화 우려로 전일 대비 1.56% 내린 4,42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연중 최저점(4,395원)까지 기록했다. YTN의 1ㆍ4분기 매출액은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지만 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계속 적자를 나타냈다. 당기 순손실도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세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미디어시장의 구조적 변화 같은 이슈는 YTN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거나 오히려 비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월 광고매출 증가율도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기대보다 낮다"며 YTN의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상파 방송인 SBS 역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4일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전일 대비 1.63% 오른 3만4,300원을 기록했으나 장중에는 연중 저점인 3만3,4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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