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희섭, 랑데부 4호 솔로포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범경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희섭은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출장, 0대0으로 맞선 4회말 신인타자 제이슨 렙코의 1점홈런에 이어 에인절스 선발 우완 폴 버드를 상대로 랑데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3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4호포. 지난 1일과 2일 동료 우타자 제프 켄트에 밀려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최희섭은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안타를 뽑은 데 이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내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2대1로 앞선 7회 4점을 내주며 결국 3대6으로 역전패했다. 최희섭은 6일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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