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중국에 수출합니다.”
서울경제가 우리 문화콘텐츠의 중국 수출ㆍ개발상담을 위해 후원하는 ‘제1회 중국 국제동만게임박람회’가 오는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상하이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중국 문화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주최하고 국가동만게임산업진흥기지(동만)가 대행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일본 등지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 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동만은 또 참가업체들 가운데 우수업체와 제품 등을 선발, 중국내 판매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기영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200개에 달하는 한국업체 전용부스가 설치되는데다 행사기간 중 중국 관련기업과 정부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만화, 각종 게임, 팬시문구류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만은 특히 한국 기업들의 전시회 유치를 위해 오는 15일께 방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한국측 협력업체인 콜엔터테인먼트(02-338-3600)나 중국 동만(8621-6222-0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만은 중국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게임 산업의 연구개발과 국제합작 등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해 6월 중국문화부의 비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