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샵, 泰시장 공략해 亞홈쇼핑 벨트 만든다

미디어그룹 '트루비전' 등과 합작사 설립

허태수(오른쪽 두번째)GS샵 사장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미디어그룹 트루비전과 홈쇼핑 합작사 설립 MOU를 체결한후 나롱 CP로터스회장(왼쪽부터), 수팔럭 더몰그룹 회장, 수파차이 트루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샵

국내 TV홈쇼핑 업계 1위인 GS샵이 업계 최초로 태국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GS샵은 최근 태국의 미디어그룹 트루비전(Truevision), 유통기업 더몰(The mall)과 홈쇼핑 합작사를 '트루GS쇼핑(가칭)'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S샵은 합작사에 약 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1대주주는 트루비전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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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는 올해 가을 본 계약 체결하고 연말께 트루비전의 유료 방송 플랫폼을 통해 트루GS쇼핑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태국은 TV홈쇼핑이 태동한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은 신흥 시장으로 24시간 TV홈쇼핑 채널도 트루비전의 '쇼핑 네트워크' 이 유일하다.

트루GS쇼핑은 트루비전 산하의 또 다른 24시간 홈쇼핑 채널로 방송을 개시하게 된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트루GS쇼핑을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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