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을 바꿀 ‘아이디어 베스트 5’ 공개

경기도 수원시는 ‘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수원을 바꿀 아이디어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창안대회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공모전 형식의 페스티벌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옛 물길 지도 만들기 와 옛 모습 사진전시회로 콘크리트 옷을 입고 있는 장다리천을 녹색 생태하천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인 ‘콘크리트를 벗고 녹색 옷을 입을 장다리천’, 학교나 학원가 주변 공유지에 설치되고 방치된 펜스를 메시지를 주고받고 메모도 남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놀이터로 만들자는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와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지도, 퍼즐조각 맞추기’,‘Let’s Fly! 청년 재능 벼룩시장’,‘세대공감’등 이다. 이들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100만원의 실행지원금이 지원되며, 앞으로 2개월 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및 행정 지원이 이뤄진다. 내년 2월에는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 그동안 아이디어 실행 과정과 그 결과를 평가해 최종 3건을 선정, 시상금(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1등 10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모두 15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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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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