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0월1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조일현, 한나라당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또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11월1일 듣고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같은 달 2~3일 이틀간 하기로 합의했다. 대정부 질문은 11월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정치ㆍ통일외교안보ㆍ경제ㆍ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걸쳐 하루씩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지만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법안들을 다음달 8일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12월9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