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과 더불어] 지엔비스타홀딩스

자산관리분야등 '영역확장'


국내 최대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엔비그룹이 지엔비스타홀딩스를 통해 법원경매부터 금융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글로벌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엔비그룹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테이크시스템즈를 인수, 지엔비스타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돌입했다. 지엔비스타홀딩스는 기존의 LCD모듈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의 영역을 뛰어넘어 법원경매와 부동산 자산관리업, 공동투자 컨설팅업, 상가운영 모집 및 임대사업, 부동산 분양 임대대행업, 테마파크, 해운업 등 부동산 관련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김길태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지엔비스타홀딩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 최고의 투자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만큼 호텔, 대형 빌딩, 상가 등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물건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수익성 극대화 및 다양화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엔비스타홀딩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대형물건에 회사 핵심역량을 집중시켜 공격적인 투자로 방향을 전환하는 한편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현장조사와 권리분석을 근거로 체계적으로 투자수익을 올리고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분야 출신 컨설턴트를 확보, 경매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컨설팅은 물론 업무용 빌딩 등 수익성이 높은 물건들을 찾아내 철저한 권리분석 및 현장조사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성회원 수 1만5,000여명에 이르는 인터넷 카페 재신(cafe.daum.net/reitsarena)을 통해 구축된 탄탄한 인프라 역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실전경매 노하우와 선진 경영기법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수립해 지엔비스타홀딩스를 한국판 골드만삭스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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