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는 29일 부실채권시장 기반 조성과 투자자 발굴, 효율적인 자산관리, 투명하고 공정한 국제입찰 등을 통한 금융·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IFR-ASI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구조조정기관(ASIAN RESTRUCTURING AGENCY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홍콩에서 발행되는 IFR-ASIA는 지난 97년부터 아시아지역에 본·지사를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리거나 역내 금융발전에 기여한 곳을 부문별로 선정, 시상해왔다.
이 잡지는 세계의 금융 및 자본시장의 흐름을 종합해 깊이 있는 분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주간지로 약 2만1,000부를 발행하고 있는데 각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주요 독자층이다.
IFR-ASIA는 성업공사 외 「올해의 은행」으로 시티은행과 살로먼스미스바니, 「아시아 최고 외자도입국」에 필리핀, 「아시아 구조조정 자문기관」에 리먼 브러더스, 「아시아 채권발행 및 주식발행기관」에 메릴린치, 「아시아 여신기관」에 시티은행, 「아시아 최다 유동화 전문기관」에 체이스 맨해튼 아시아를 각각 선정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