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해우재’시민공간으로 재탄생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로 인증 받은 해우재(장안구 이목동 소재)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수원시는 해우재를 화장실 문화의 발상지와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9월말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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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 1층에는 국내외 화장실 문화자료, 세계화장실 협회와 한국화장실 협회 등 관련 단체의 역사 자료 및 유물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고 심재덕 세계화장실협회 초대회장(전 수원시장)의 화장실에 대한 애착과 활동내용이 담긴 유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해우제는 변기모양의 톡특한 외관을 가진 주택으로 고 심 회장이 지난 2007년 11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418.17㎡로 건축했다. 지난해 7월 고인의 유족들은 해우재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해우재를 화장실문화 전시관과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상호협약하면서 수원시에 기부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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