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수입차 자차보험료 대폭 오른다 내달부터… 도요타 렉서스 45%·볼보 푸조등도 30~35%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는 4월부터 수입차의 자차보험료가 크게 인상된다. 특히 도요타 렉서스 ES 시리즈는 45%, 닛산과 혼다ㆍ볼보ㆍ폭스바겐ㆍ푸조 등도 30~35%나 올라가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3일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자차보험료 차이는 기존의 ±25%에서 ±50%(등급당 5% 차이)로 커진다. 현재 자차보험료 평균은 26만4,000원인데 앞으로 1등급 차량(39만6,000원)은 21등급(13만2,000원)의 3배에 달하는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제작사의 부품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제도를 손봤다고 설명했다. 수입차도 예전에는 제조사별 등급만 있었지만 이제는 벤츠 E클래스나 BMW 7시리즈, 도요타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 등 많이 팔린 차량은 모델별로 등급이 책정된다. 차량 모델별 등급은 차종별로 사고발생 빈도가 다르고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의 내구성이나 설계에 따라 수리비나 부품 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등급을 매긴 것이다. 수입차는 1∼12등급으로 책정됐으며 1등급 6개, 2등급 2개, 3등급 4개로 대상 브랜드와 모델 26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1∼3등급에 몰려 있다. 크라이슬러ㆍ포드ㆍ닛산ㆍ푸조 브랜드 차량과 혼다 어코드는 1등급이며 랜드로버가 12등급이다. 수입차 가운데 도요타 렉서스 ES시리즈는 9등급이나 악화되면서 자차보험료가 45% 오르게 됐다. 닛산과 도요타 기타 차량, 혼다(CR-V 제외)는 7등급 악화되면서 보험료가 35% 상승한다. 또 볼보, 폭스바겐, 푸조, 혼다 CR-V는 6등급, 크라이슬러, 포드, GM,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은 5등급 악화됐다. 국산차는 1∼16등급에 분포돼 있다. 전체 232개 모델 가운데 손해율이 가장 나쁜 1등급이 5개, 3등급이 5개이며 손해율이 좋은 편인 15등급, 16등급이 6개와 8개다. 뉴카렌스, 엔터프라이즈, 포텐샤, 다이너스티, 크레도스Ⅱ가 1등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뉴스포티지, 투싼, 신형 그랜저, 뉴에쿠스, 갤로퍼, 베라크루즈, 싼타페가 16등급을 받았다. 보험개발원은 "등급조정으로 전체적인 보험료 인상ㆍ인하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회사별로 경험실적을 반영해 적용하기 때문에 요율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